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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착 & 생활 팁

워싱턴 DC 아파트 스튜디오 렌트 구하기(1): 워싱턴 DC 내 안전지역과 매물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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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DC 평균 월세는 아래 포스팅을 참고해주세요

 

 

워싱턴 DC 스튜디오 월세 및 고려사항 (식료품점, 메트로 전철, 범죄 분포)

워싱턴 DC 월세와 그 외 공간 시각화는 아래 Arcgis Online에서 직접 선택하며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gakpolicy.maps.arcgis.com/apps/mapviewer/index.html?webmap=8358739c43514cdd865523c5c809bb5a 워싱턴 DC 렌트 구하는 방

dcio.tistory.com

 

바로 전 포스팅에서 언급한 것처럼 워싱턴 DC에서 가장 먼저 해야하는 것은 렌트를 구하는 것이다. 그래야 SSN과 은행계좌 개설이 가능해진다. 

 

아파트 렌트를 구하는 과정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 미국 출발 전

1. 매물 찾기 

2. 방문 예약 (schedule tour)

 

** 미국 도착 후

3. 매물 방문 확인 (tour)

4. 계약

 

이번 포스팅은 미국 출발 전에 해야하는 매물찾기와 방문예약을 다뤄보겠다.  

이제부터 작성되는 글은 개인적인 경험과 주관적인 의견이니 추후 렌트를 찾으실 때 참고만 하시면 좋겠습니다. 

 

1. 매물 찾기

1-1. 워싱턴 DC는 안전한가?

사실 가장 걱정은 워싱턴 DC가 거주하기 안전한가? 이다. 

본인도 오기 전에는 DC가 거주하기 안좋다는 얘기를 듣고 버지니아에 살까 고민하기도 했는데 생각보다 안전한 곳이 많다. 

우선 본인이 직접 걸어다녀 본 곳 중 길이 비교적 더럽지않고 초저녁까지 안전하다고 판단되는 곳파란색 박스로 표시했다. 

큰 도로일수록 훨씬 안전하다는 느낌이 든다. 

 

워싱턴 DC 도보 가능 거주지

백악관을 기준으로 World Bank와 IMF는 서쪽, IDB는 동쪽에 위치하고 있다.

국립자연사박물관 위쪽 네모 박스 (Foggy Bottom, Downtown, Penn Quarter, MT Vernon) 에 거주하면 걸어서 출근할 수 있는 거리라고 할 수 있다. 

Dupont Circle과 Logan Circle 중심부도 방문을 해본적이 있는데, 위험하다기보다는 번화가 느낌이 강했었다. 

안전지역이라는 의견은 본인의 주관이 많이 들어가 있는 의견이니 참고만 하면 좋을 듯하다. 

다만 워싱턴 DC도 안전하게 살 수 있는 곳이라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었다. 

 

도보 거리에 거주하는 것이 아니라면 국립자연사박물관에서 남쪽에 위치한 Waterfront, DC 중심부에서 북쪽에 위치한 Northwest Washington, 버지니아 주의 Arlington (Rosslyn, Pentagon City 등)도 안전하다.

 

1-2. 매물 사이트

본인이 사용한 매물 사이트는 아래 3개다. apartments.com이 가장 많이 사용되는 사이트지만 모든 매물이 apartments.com에 올라오지는 않는다. 결과적으로 본인도 redfin.com에 올라온 매물을 계약했다. 

  • apartments.com
  • zillow.com
  • redfin.com

아래 사진처럼 사이트에 방문 후 지역, 가격, 방 수 등을 설정해서 검색해보면 된다. 

apartments.com 검색창

1-3. 스튜디오 (studio)? 원배드 (one bed)?

우리나라의 원룸을 미국에서는 스튜디오라고 부르는데 우리나라의 원룸을 생각하면 안된다. 

우리나라 원룸이 약 4-5평이라면 스튜디오는 약 12-17평 (400 sq ft - 600 sq ft)이다. 

서울 원룸의 대표 가격이 보증금 500만원 월세 50만원이라면 

워싱턴 DC 스튜디오는 월세 1800 - 2200달러라고 할 수 있을 듯하다. 

따로 통계를 낸 것은 아니고, 위에서 보여드린 파란색 박스 안 아파트 스튜디오를 약 2주간 찾아보면서 대략적으로 느낀 가격이다. 

 

스튜디오의 구성은 거실, 부엌, 옷방(walk-in closet), 화장실이다. 

스튜디오의 크기는 보통 450 sq ft에서 600 sq ft 이다. 

사이트를 검색하면서 보면 아래 사진처럼 방의 평면도를 확인할 수 있는데 항상 게시되어있는 것은 아니다. 

한국 원룸에서 살다가 오는 것이라면 스튜디오는 살기에 너무 만족스럽다. 

studio

원배드는 스튜디오에 방이 하나 더 있으며 크기는 보통 600 sq ft 이상으로 다양하다.  

1 Bedroom

Furnished와 Unfurnished의 차이는 아래 포스팅을 참고해주세요!

 

워싱턴 DC 아파트 스튜디오 렌트 구하기(5): Furnished vs Unfurnished

매물을 찾는 방법은 다음 포스팅을 참고! 워싱턴 DC 아파트 스튜디오 렌트 구하기(1): 워싱턴 DC 내 안전지역과 매물 확인 바로 전 포스팅에서 언급한 것처럼 워싱턴 DC에서 가장 먼저 해야하는 것

dcio.tistory.com

 

1-4. 고려해야할 사항

미국의 아파트는 우리나라와 비교하면 오피스텔에 가깝다. 

즉, 우리나라처럼 아파트 단지가 있는 것이 아니라 건물이 하나만 있고, 이를 관리하는 업체가 있는 방식이다. 

아파트 1층에 가면 호텔처럼 concierge가 있고 거기서 전체 건물관리(편의시설, 루프탑, 주차 등), 택배 수령 등을 관리한다. 

방(unit) 마다 주인은 다를 수 있으며, 본인의 경우 방 내부 수리 등에 관련한 사항은 concierge가 아닌 방 주인과 얘기해야 한다.  

 

본인이 방을 구할 때 가장 크게 고려한 사항은 방충(바퀴벌레와 쥐), 가격, 출퇴근 거리다. 

위에 언급한 사이트에서 벌레 관련 댓글이 하나라도 있다면 모두 걸러냈다. 

참고로 google map에서 매물 주소를 검색하면 매물 아파트 리뷰를 확인할 수 있다. 

 

Google map 검색 리뷰

 

본인이 검색해서 비교해본 결과 건축연도가 오래된 건물은 바퀴와 쥐로부터 자유로울 수가 없는 듯 했다. 

한국과 달리 워싱턴 DC 상당수의 건물은 연식이 꽤 되는데 1950년 이전에 지어진 건물들도 있다. 

그래서 본인은 구글 검색으로 아파트 건축연도를 찾아서 2000년도 이후 건물로 범위를 축소했다. 

 

다음으로 공과금을 확인해야한다. 

아파트에 따라 공과금이 월세에 포함된 경우가 있고 아닌 경우가 있다. 

보통 오래된 아파트는 월세에 공과금이 포함되며, 최근 지어진 아파트는 공과금을 따로 부과한다. 

공과금은 수도, 전기, 가스로 나뉜다. 

와이파이는 공과금은 아니지만 아파트마다 와이파이를 제공하는 곳과 제공하지 않는 곳이 있다.

 

**살고 보니 꼭 고려해야 할 것** 

아파트 근처에 식료품점이 있어야 한다.

특히 차를 소유하는게 아니라면 더욱더 근처에 장볼 곳이 있어야 한다.

가격때문이라도 매번 배달음식, 외식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집에서 요리를 많이 하게되기 때문이다. 

Safeway, Whole Food Market, Trader Joe's가 잘 알려진 식료품점이니 참고하시기 바란다.  

 

2. 방문 예약 (schedule tour)

매물은 직접 확인을 하는 것이 당연히 좋다. 

막상 가보니 거리가 안전하지 않을 수도 있고, 방이 마음에 들지 않을 수도 있다. 

 

방문예약을 굳이 따로 설명드리는 이유는 방문예약이 원하는 때에 안될 수 있기 때문이다. 

어떤 곳은 바로 다음날 볼수도 있지만, 어떤 곳은 약 2주에서 길면 4주 전에 예약을 해야될 수도 있다. 

 

미국에 도착 후 최대한 빨리 방을 구하는게 이득이기 때문에 (렌트 전 숙소비를 줄이고 은행계좌, SSN을 빨리 신청하기 위해)

미국 가기 전 방문예약을 미리 해두는 것을 추천한다. 

 

방문예약에 돈이 드는 것도 아니고 나중에 취소를 해도 되기 때문에 부담도 없다. 

매물 사이트에서 schedule tour를 클릭해서 예약을 해도 되고, 직접 아파트가 관리하는 홈페이지에서 방문 예약을 할 수도 있다. 

 

방문 예약에 대한 답장

 

실제 방문과 계약은 다음 포스팅에서!

 

워싱턴 DC 아파트 스튜디오 렌트 구하기(2): 매물 방문 및 계약

글을 쓰다보니 스튜디오를 계약한 후에도 가스 계좌개설, 와이파이 연결, 스튜디오 후기 등 생각나는 컨텐츠가 많아져서 스튜디오와 관련된 글을 두개 정도 더 작성해볼까 싶다. 오늘 포스팅은

dcio.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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