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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 & 여행 팁

뉴욕 뉴어크 리버티 국제공항 (EWR) 이용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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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으로 미국 입국을 하시는 분들은 뉴어크 리버티 국제공항(EWR)과 존에프케네디 국제공항(JFK)을 이용하시게 된다. 뉴어크 공항은 행정구역상 뉴욕시티 바로 왼쪽 강 건너에 있는 뉴저지 주에 위치하고 있고 존에프케네디 공항은 뉴욕 주에 위치하고 있는데 아이러니하게 존에프케네디보다 뉴어크 공항이 맨해튼과 더 가깝다. 

뉴어크 국제공항 기차역

뉴어크 국제공항에 오는 방법은 차량, 기차, 그레이하운드 등 다양하다. 그레이하운드의 경우 뉴어크 펜스테이션에서 내린 후 지역기차를 타고 한 정거장만 이동하면 되고, 기차를 타고 오는 경우 뉴어크 국제공항역에서 내리면 된다. 

뉴어크 리버티 국제공항역

육교로 올라가면 공항과 연결된 공항철도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공항철도는 뉴어크국제공항역에서 C, B, A 터미널 순으로 이동하는 순환 열차다. 오전 5시부터 오후 10시까지는 배차간격이 3~5분이고 그 외 야간에는 배차간격이 15분이다. 

 

워싱턴 DC에서 암트랙을 타고 뉴어크국제공항역으로 이동하는 방법은 아래 포스팅을 참고하세요!

 

워싱턴 DC - 뉴욕 뉴어크 국제공항(EWR)역 암트랙 기차 후기

뉴욕 펜스테이션역 워싱턴 DC와 뉴욕은 비교적 가까운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차를 타고 이동할 경우 약 4시간 30분, 기차로 3시간 20분 정도 소요된다. 뉴욕행이라 그런지 급행이 있는데 급행을

dcio.tistory.com

터미널 B

공항철도를 타고 B 터미널에서 아래 출구를 나오면

 

뉴어크 국제공항 도착!

 

뉴어크 국제공항의 구조는 3개의 터미널과 각 터미널 내에 있는 3개의 서브터미널로 이루어져 있다. 같은 터미널이더라도 서브터미널 간 연결통로가 없기 때문에 서브터미널 간 이동이 불가하다. 즉 자기 게이트 번호에 맞는 서브터미널로 들어가서 검색대를 지나게 되면 해당 서브터미널에서 다른 서브터미널로 이동할 수 없다. 

 

터미널 B는 1층, 2층, 게이트 레벨, 3층으로 나뉘어 있다. 식당 등의 편의시설과 공항철도 연결통로, 검색대 입구(서브터미널 입구)가 게이트 레벨에 위치하고 있고 나머지 1층, 2층, 3층은 항공사별 체크인 장소가 있다. 

 

1층은 또한 국내선 입국 후 캐리어를 찾는 곳과 배기지클레임이 위치하고 있다. 즉, 국내선 입국 후에 1층 로비까지 와서 캐리어를 찾을 수 있다. 아래 사진에서 초록색 전광판 밑이 공항 출입구이다.  

 

아래부터는 게이트 60번부터 68번이 위치한 B3 터미널 내부다. 검색대를 통과하고 아래처럼 긴 통로를 지나면  

 

원형 모양의 대기실이 위치하고 있다. 

 

내부에 큰 식당 두 개가 위치하고 있지만 저녁 11시에는 운영하지 않고 있었고 대기실 가운데쯤에 있는 편의점이 하나 운영 중이었다. 

 

국제선을 타고 입국하게 되면 미국 세관을 통과한 후

 

캐리어를 찾는 곳이 있으며

 

Exit 사인을 따라 나가게 되면

 

아래 통로를 통해 나갈 수 있다.

 

식당

서브터미널 간 연결이 불가하다는 것은 그만큼 유동인구가 준다는 것이기 때문에 검색대 밖이 검색대 안에 보다 식당 종류가 많다. 즉, 면세점을 이용하는 게 아니라면 가능한 검색대 통과를 나중에 하는 게 낫다. 쨌든, 게이트레벨에는 스타벅스, 판다익스프레스, 타코와 퀘사디아 등을 파는 멕시칸 음식점, 햄버거, 피자 등을 판매하는 푸드코트가 위치하고 있다. 

 

막상 미국에서 판다익스프레스를 가본 적이 없어서 한번 먹어봤는데 

 

나쁘지 않았음 ㅎㅎ 걍 공항에서 간단하게 배 채우기에는 좋았다

야간 면세점

아까 언급한 바와 같이 서브터미널 간 연결통로가 없기 때문에 본인 서브터미널에 위치한 면세점만을 이용할 수 있다. 저의 경우 65번 게이트가 위치한 B3 서브터미널이었는데 긴 통로가 있었고 통로에 면세점들이 위치하고 있었다. 

 

다만 제가 입장한 시간이 저녁 11시경으로 술을 판매하고 있는 아래 사진의 면세점 외에는 모두 닫은 상태였다. 

 

한국 입국장에 있는 경복궁 면세점에서 양주 두병 할인 행사를 해서 그곳에서 면세를 이용할 생각이었는데 마침 비행기 탑승 전까지 시간도 많고 해서 구경을 해보았다.  

 

근데 제가 구매하려고 했던 로열살루트 21년 산이 개당 $204였고 두병에 $326였다. 제가 찾아본 곳들 중 가격이 가장 쌌기 때문에 바로 지름!!

우버 타는 곳

1층(Level 1)에서 초록색 전광판의 Passenger Pick-up을 따라 밖으로 이동한다. 

 

밖으로 나온 후 Passenger Pick Up을 따라서 이동한다. 

 

Passenger Pick Up  앞에 번호가 적혀있는데

 

우버를 부를 때 전광판 번호에 맞는 번호 장소를 선택해서 우버를 부르면 된다. 

 

일반 택시 타는 곳

캐리어를 찾은 후 입국장(2층 Level 2)을 통해 나가면 바로 앞에 대문짝만 한 택시 사인을 볼 수 있다. 이곳으로 이동하면 택시를 배치해 주는 안내소가 있다. 

 

안내소에서 택시 번호를 받고 나가서 해당 택시에 탑승하면 되겠다. 

 

안내소에서 택시 배치 전에 미리 거리에 따른 영수증을 끊어주는데 Newark Penn Station까지 $31인 줄 알았지만 막상 보니 온갖 fee가 있고 거기에 팁까지 주니 $44.9였다. 뭔가 오자마자 사기당한 기분 ㅋㅋ 동일 시간대에 동일 장소로 우버가 약 $25~30이었으니 우버 가격을 미리 검색해서 비교해보신 후 탑승하는 것이 좋을듯 하다. 

 

 

아마 처음 뉴욕을 가시는 경우 공항이 헷갈리실 수 있을 텐데 맨 처음 언급했듯이 뉴어크 리버티 국제공항(EWR)과 제이에프케네디 국제공항(JFK) 두 곳을 이용하여 인천-뉴욕 간 여행이 가능하다. 특히 뉴어크 국제공항과 맨해튼 간 거리가 더 짧고 기차를 타고 직행으로 이동할 수 있기 때문에 뉴욕을 방문하시는 분들께 추천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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