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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 & 여행 팁

미국 펜실베니아주 세븐스프링스(Seven Springs) 스키장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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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DC 기준으로 동부에서 큰 규모에 해당하는 스키장이 세븐스프링스라고 한다. Snowshoe라는 곳도 괜찮다고 들었는데 에픽패스로 이용할 수가 없어서 이곳은 패스! DC에서 만난 친구 덕분에 정보도 쉽게 얻고 편하게 다녀올 수 있었는데 이번엔 세븐스프링스 스키장 후기를 써보고자 한다. 

위치

세븐스프링스는 펜실베니아 주에 위치하며 워싱턴 DC에서 차로 약 4시간 정도가 걸렸다. 아무래도 스키장이다 보니 차가 없다면 스키장 가는 게 상당히 어려울 것 같다. 
 

 

리조트 구조

한구에서의 스키장과 매우 유사하다. 스키장에 큰 규모의 호텔리조트가 있고, 이와 함께 스키장 관련 안내센터, 렌탈샵, 상점들이 붙어있다. 
 

 
위 사진에서 왼쪽 편으로 아래와 같은 건물들이 이어져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아래 사진의 빨간 박스가 스키를 타러 오신 분들이 주로 방문해야 할 곳이다. 1층에 렌탈, 탈의실 및 보관함이 위치하고 있고 2층에는 식당이 있다. 꼭 음식을 살 필요는 없고 따로 가져온 음식도 이곳에서 먹을 수 있다. 
 

 

1층 렌탈샵

 
위 입구를 들어가면 아래 사진과 같은 팻말을 볼 수 있다. 온라인으로 렌탈 예약을 했다면 오른쪽 줄을, 아니라면 왼쪽 줄로 이동하면 된다.
 

 
위에서 줄을 서면 렌탈 안내데스크에서 예약 관련 종이 한 장을 프린트해서 교부해 주고 이걸 들고 안내하는 방향으로 들어가면 된다. 왼쪽 편에 부츠를 선택하는 곳에서 본인 사이즈에 맞는 부츠를 본인이 알아서 선택한 후 오른쪽에서 스키 또는 스노우보드를 받을 수 있다. 
 

 

1층 탈의실 및 보관함

렌탈샵 바로 옆에 탈의실 및 보관함 장소가 마련되어 있다. 가장 큰 보관함이 $20였고, 한번 빌리면 하루종일 사용할 수 있으며 여러 번 열고 닫더라도 상관없다. 작은 보관함은 따로 가격을 보지 않았는데, 대략 $10일 듯하다. 보관함 앞에 QR코드가 붙어있어서 이를 스캔해서 결제하거나 옆에 있는 보관함 대여기계를 통해 대여할 수 있다. 화장실도 이곳에 있으니 쉴 때 이곳을 이용하면 된다. 
 

 
자물쇠가 달린 탈의실도 다수가 비치되어 있다. 
 

 
위 사진에서 볼 수 있듯 보관함을 사용하지 않고 밴치 밑에 짐을 두고 스키를 타는 사람들도 꽤 많다.

2층 식당

식당으로 올라가면 아래 사진처럼 다수의 테이블이 비치되어 있고, 편의점과 소규모의 음식점이 있어서 편하게 음식을 구매할 수 있다. 본인이 따로 가져온 음식도 이곳에서 먹을 수 있다. 
 

스키장 리프트

스키장 관련 정보는 다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https://www.7springs.com/the-mountain/about-the-mountain/trail-map.aspx). 리프트 위치는 아래와 같은데, 지도에서 볼 수 있듯 한국에 있는 스키장과 크게 다르지 않다. 
 

 

리조트 본관

리조트 본관에도 식당과 다수의 상점, 바(bar), 볼링장 등 즐길게 다수 있으니 시간이 있을 때 둘러보는 것도 좋다. 
 

본관 로비

바(bar)에서 $10~20로 칵테일, 맥주를 판매하며 간단한 안주도 주문가능하다. 
 

 

Helen's 

렌탈샵이 있는 건물 근처에 오두막 하나가 있는데 Helen's라는 식당이다. 운치 있고 가격도 지나치게 비싸지 않은 곳이다. 메인 메뉴 가격이 약 $30 - 60이니 분위기를 내고 싶다면 한 끼 정도는 이곳에서 식사해 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내부가 잘 꾸며져 있다 ㅎㅎ
어두워서 음식사진은 잘 안 나왔다 ㅠㅠ

 

숙소

세븐스프링스 호텔은 하루 숙박비가 약 $250~400 정도 되어서 감당이 되지 않았다 ㅠㅠ 그래서 근처 타운인 서머셋(Somerset)에 있는 호텔을 예약했다. 약 30분 거리인데 이곳이 그나마 스키장과 가장 가까운 타운이다. 

 
저는 Fairfield Marriott에서 숙박을 했는데 조식포함 하루 숙박비가 약 $140였다. 좋았던 점은 손님들이 외부로 음식을 가져가는 것을 허용한다는 점이다. 편하게 가져가도록 작은 봉투도 제공한다 ㅎㅎ 그래서 점심 대용으로 바나나, 머핀, 빵에 고기패티를 넣어서 가져갔다. 덕분에 점심값은 굳음! 
 

 
저는 개장 초기인 12월 20일경에 방문했는데 12월보다는 1월 중순쯤부터 가는 것이 좋을 듯하다. 12월에는 열려있는 슬로프가 많지 않다. 한국도 이 시기엔 슬로프가 다 열리지 않는데 이 시기엔 눈도 오지않고 날씨도 따뜻해서 그런듯하다.
어쨌든! 미국 동부에 계시면서 에픽패스를 구매했다면 세븐스프링스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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