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DC 한국식당 만두(Mandu) 후기

다국적 사람들이 모인 워싱턴 DC이다 보니 미국 음식 외에도 다양한 국가의 음식점들이 위치하고 있다. 오늘은 워싱턴 DC에 위치한 한국식당 만두 (Mandu)를 소개해보고자 한다. '만두'의 위치는 아래와 같다. 

 

 

사장님이 한국인이실 것 같긴 하지만 직접 보지는 못했고, 점원 모두 외국인이어서 영어로 주문해야 한다. 영업시간은 오후 5시부터 9시이며, 아쉽게도 메뉴판을 찍지 못해서 웹사이트(https://www.mandudc.com/menus/)에 업로드된 메뉴로 사진을 대체했다. 가격은 워싱턴 DC 저녁 식당 메뉴와 비교해 보았을 때 꽤 적절했다.  

 

음식 주문을 하면 아래 사진처럼 김치, 오이, 미역, 숙주무침 반찬을 제공해 준다.

이 때는 미국 온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인데도 너무 반가웠다. 

 

매운 국물이 너무 먹고 싶어서 육개장($28)을 주문했는데 세상에서 가장 큰 육개장을 먹어보게 되었다 ㅋㅋ

육개장에 기본으로 들어가는 채소와 함께 버섯도 들어있고 고기도 넉넉하게 들어가 있었다. 한국식 매운 국물이 당긴다면 정말 추천한다. 

 

친구가 놀러왔을 때 또 방문하게 되었는데 한국 주류도 팔고 있었다.

오래간만에 진로와 테라를 주문해서 쏘맥을 마셨다 ㅎㅎ

 

식사 겸 안주로 갈비($37)를 주문했는데 양이 어마어마했다. 상추, 깻잎, 쌈장까지 같이 나온다. 

 

사진에서 볼 수 있듯 완전히 한국 음식이라기보다는 미국화된 한국음식이라고 보는 게 좋을 듯하다. 그래도 충분히 한국의 맛을 느낄 수 있으며 가격도 크게 부담되지 않아서 한국음식이 그리우시다면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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