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주마다 술, 담배와 관련한 법이 다르다 보니 술을 마실 수 있는 나이조차 주마다 다르다.
DC는 21살 이상이면 술을 구매할 수 있다.
1. 편의점에서 술을 판매할까?
워싱턴 DC 편의점은 세븐일레븐이 가장 많지만, 애초에 전체 편의점 수가 많지 않다.
차라리 적당한 대형 마트를 찾는게 조금 더 빠를 수 있다.
본론으로 돌아와서 편의점에서 주류를 판매할까?
못 파는 것은 아니지만 대부분의 편의점에서 술을 판매하지 않는다.
따라서 DC에서는 편의점에서 술을 찾기보다는 주변 대형마트나 전문 주류 판매점을 찾아서 가는 것이 좋다.
반면, 바로 강 건너 버지니아주만 가더라도 편의점에서 맥주를 쉽게 찾을 수 있다 ㅎㅎ
2. 대형 마트
소매점에서 술을 판매하기 위한 라이센스가 A와 B가 있는데 A의 경우 와인, 맥주, 양주 모두를 판매할 수 있지만, B의 경우 와인과 맥주만 판매할 수 있다. 워싱턴 DC에서 찾을 수 있는 대형 마트(식료품점)는 Whole Foods Market, Safeway, Trader Joe's 등인데 이와 같은 대형 마트에서 와인과 맥주를 구매할 수 있다.
양주를 토닉워터와 같이 드시는 경우 대형 마트에서 구매하는 것이 좋다.
추천하는 브랜드는 아래 사진의 제품인데 Safeway와 Whole Foods Market에서 구매했다.
아무런 향이 없는 제품은 노란색인데 해당 제품도 좋았다 ㅎㅎ
3. 주류 전문점
미국에서는 양주를 liquor 또는 spirit이라고 표현하는데, 가게 이름에 liquor 또는 spirit이 적혀있다면 양주를 판매하는 가게다.
주류 전문점에 가면 와인과 맥주는 물론 위스키, 진, 보드카 등 도수가 높은 술을 구매할 수 있다.
주류 전문점에서는 대용량 양주를 구매할 수도 있다.
아래 사진은 DC에 와서 자주 마셨던 잭다니엘이다.
왼쪽에 가장 큰 병이 1.75L, 옆에 있는 작은 병이 750ml이다.
주류 전문점 중에는 양주뿐만 아니라 동양 술을 판매하는 곳도 있다.
아래 사진은 차이나타운에 위치한 주류 전문점인데 진로 소주 홍보 전광판이 있어서 사진을 찍어두었다 ㅎㅎ
신분증 검사
술을 구매할 때 신분증검사를 하는데 미국 신분증이 없는 경우 공식적인 신분증은 여권뿐이다.
지금까지 구매할 때를 보면, 대형 마트에서는 항상 검사를 했고, 주류 전문점은 얼굴을 익히고 나서부터는 신분증을 요구하지 않고 있다. 문제는 매번 여권을 가지고 다니기 어렵다는 것인데, 국제운전면허증 또는 영어 운전면허증으로 대체를 해주는 편이다. 아직까지 거절당한 적은 없다. 운전면허증이 있다면 꼭 영어 운전면허증으로 전환해서 오시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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