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워싱턴 DC 대한항공 왕복 비행기 후기 및 제2여객터미널 경복궁 면세점

작년에는 에어프레미아를 탔지만 이번에는 조금 더 편하게 다녀오기 위해 오랜만에 대한항공으로 한국을 다녀왔다 ㅎㅎ 뉴어크 공항에서 한국 왕복이 가능한 저가 항공사인 에어프레미아 후기는 다음 포스팅을 참고해 주세요!

 

인천국제공항 - 미국 뉴욕 저가항공 에어프레미아 후기

대한항공 워싱턴 DC - 인천 왕복 가격

워싱턴 DC는 기본적으로 수요가 적다 보니 뉴욕보다는 가격이 높은 편이다. 특히 급하게 비행기표를 예매할 경우 가격이 치솟기 때문에 미리 예매하는 것이 필수다. 보통 3-4개월 전에 예매를 하면 워싱턴 DC 왕복 비행기를 낮은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제가 구매할 당시 2025년 1월 경이었는데 달러는 1781달러, 원화로는 약 250만 원 정도였다. 

250만 원도 비싼 가격이지만 ㅠㅠ 만약 출발 시간 기준 한 달 이내에 비행기표를 살펴보면 2000 ~ 4500불까지 치솟기 때문에 잘못하면 두 배 이상 가격에 표를 구해야 하는 불상사가 발생한다. 작년에 한국에 갈 때도 2024년 4월 말 경 출발 비행기를 구해야 했는데 출발일 기준 2-3주 전에 찾아보니 4000불까지 가격이 올라가 버려서 블로그 포스팅 겸 대체재로 에어프레미아를 타게 되었던 것이다. 인천-워싱턴 DC 직항은 대한항공과 델타항공 두 개밖에 없기 때문에 선택권이 적은 편이니 꼭 미리 구매하시는 것을 추천드리며, 급하게 구매하는데 뉴어크 공항까지 가서 에어프레미아를 타는 것이 부담될  경우 미국 내에서 경유하는 델타항공도 직항보다는 저렴한 편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워싱턴 DC 덜레스 공항 입국장

덜레스 공항 입국장에는 1번부터 4번까지로 입국장 구역이 나눠져 있다. 번호 간 구역이 분리되어 있는 것은 아니고, 택시 또는 차량으로 이동해서 내릴 때 번호에 맞춰서 내리면 조금 더 빨리 본인 해당 비행사 카운터로 갈 수 있다. 

 

대한항공 입국장 구역 번호는 2번!

 

2번 게이트로 들어가면 바로 근처에 대한항공 카운터를 확인할 수 있다. 

 

위탁수하물을 맡기고 보딩패스 수령 후

 

 

East Security 게이트로 가서 

 

검색대를 통과하면 끝!

이번에 보니 검색대가 좋아져서 노트북 등 전자기기를 꺼내지 않아도 되어서 매우 편리했다. 

 

검색대를 통과한 후 내려가면 게이트로 이동하는 열차가 준비되어 있다. 차량 탑승 후 본인이 해당하는 게이트에서 내리시면 된다. 

 

면세점은 인천공항처럼 크지 않다. 대부분은 음식점이고 명품, 주류 쪽은 많지 않으니 여기서 면세품을 구매하고 싶다면 오히려 온라인으로 미리 주문을 하는 것을 추천드린다. 

덜레스 교통편은 아래 포스팅을 참고해 주세요!

 

워싱턴 DC 공항은 2개? IAD와 DCA 중 어디로 가야할까?

대한항공 후기

대한항공 후기라고 쓰긴 했지만 이코노미석을 계속 타다 보면 거기가 거기인 것 같은 기분이..ㅎㅎ 

 

그래도 좋았던 것은 아예 물 500ml가 기본으로 준비되었던 점?

저는 물을 많이 마시는 편이어서 물을 따로 구매해서 오는데도 물이 한통 더 있어서 좋았다. 

 

장시간 비행을 할 경우 패드에 볼 영상을 다 저장하다 보니 이제는 비행기에 내장된 영상을 자주 보지는 않지만 영화와 드라마 티비 시리즈가 꽤 많이 저장되어 있어서 놀랐다. 준비하지 못한 분들도 이 정도면 본인이 좋아하는 장르 만으로 비행시간을 어느 정도 때울 수 있을 정도다 ㅎㅎ

 

기내식에는 원래도 큰 기대를 하지 않기 때문에 무엇을 줘도 잘 먹는 편이다 ㅎㅎ 

 

다만 조금 힘들었던 건 항공사 잘못이 아니지만 비행시간이 너무 긴 부분이었다. 2024년에도 전쟁이 진행 중이었기 때문에 우크라이나 전쟁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작년에 한국 갈 때 14시간 30분이었던 것에 비해서 비행시간이 한 시간이 늘어난 15시간 30분이었다. 가뜩이나 오랜 비행으로 힘든데 한 시간이 더 늘어나니 너무 힘들었다 ㅠㅠ

 

2025년 4월 14일

 

아래 사진은 작년 4월 뉴어크 공항 출발직전 찍은 사진이다. 

2024년 4월27일

제2여객터미널 경복궁 면세점

여튼 무사히 도착 후 입국장 면세점인 제2터미널 경복궁에 잠시 들렀다 ㅎㅎ

 

도착하시면 이곳저곳에 입국장 면세점 방향을 안내하는 표지들이 많이 있으니 보시고 따라가면 된다. 

 

작년에는 제1여객터미널 경복궁 면세점을 방문했었는데, 규모는 큰 차이가 없어 보인다. 

 

제1여객터미널 경복궁 면세점 후기는 다음 포스팅을 참고해 주세요!

 

인천국제공항 출국장 신라면세점 및 입국장 새벽 경복궁면세점 후기

 

친구들의 부탁으로 주류 2병을 구매했다 ㅎㅎ 면세점에서는 달러 표시로 되어있으니 혹시 미국 카드로 구매를 하면 환전수수료를 안 낼 수 있을까 여쭤보니 미국 카드로 구매를 하면 해외카드 수수료가 발생하고, 한국카드로 구매하는 게 낫다는 조언을 들었다. 결과적으로 결제가 될 때는 달러를 현 환율로 환산해서 원화로 결제된다고 한다. 혹시나 해외카드 사용하실 분들은 참고하세요!